2003년 2월 18일 9시 53분. <br /> <br />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은 아비규환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의 신변을 비관하던 김대한이 1079호 열차 객실 안에서 불을 냈고, 반대편에서 들어오던 1080호 열차에도 불이 옮겨붙으면서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192명, 부상자 151명. <br /> <br />'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'는 전 세계 지하철 사고 인명 피해 수 2위라는 오명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우리나라의 철도 안전은 크게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2004년 기존의 철도법을 폐지하고 철도사업법과 철도산업발전기본법, 철도건설법, 철도안전법으로 나누어 세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동차 내장재를 불에 타지 않는 재질로 전면 교체해 화재를 근원적으로 차단했고, 비상시를 대비해 전동차 내 승객 안전용 비상 설비를 개선했습니다. 위로 뜨는 유독가스의 성질을 고려해 아래쪽에 유도등과 타일을 설치하였습니다. 또,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참사 이후 몇 번의 전동차 내 방화 시도가 있었으나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#좋은나쁜이상한늬우스 #주말 #YTN #대구 #지하철 #안전 #안전불감증 #화재참사 #2003년 #대형참사 <br /> <br />#유도등 #야광유도타일 #휴대용조명등 #제연경계벽 <br /> <br />#불연좌석 #유독가스 #재난피해자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보현 (bo-hyeon11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70703333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